[골닷컴] 한만성 기자 = 토트넘이 약 1년 반 전 경질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계약이 1년 남은 포체티노 감독을 올여름 움직이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지난 2019년 12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했다. 그러나 포체티노 감독은 경질을 6개월 앞둔 시점 토트넘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까지 이끈 인물이다. 레비 회장 또한 시간이 흐른 후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한 데에 대해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그에게 미련이 남아 있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후 포체티노 감독은 현역 시절 몸담았던 PSG 사령탑으로 부임하며 오는 2022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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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토트넘은 올 시즌 도중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고, 포체티노 감독은 PSG의 구단 운영 방식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은 최근 다시 포체티노 감독과 접촉해 올여름 그를 선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문제는 PSG다. 포체티노 감독과의 계약이 아직 1년 더 남은 PSG가 그를 쉽게 놓아줄 리는 없다. 게다가 영국 공영방송 'BBC'의 27일(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아직 포체티노 감독 선임 가능성을 두고 PSG와 어떠한 대화도 나누지 않았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토트넘과 포체티노 감독의 최근 대화는 '접촉(first contact)' 수준에 불과하다. 양측의 대화가 잘 풀린다면, 토트넘은 PSG와 논의해 포체티노 감독의 계약을 해지할 시 발생하는 위약금 등을 조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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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는 PSG가 이미 포체티노 감독과 다음 시즌을 앞두고 팀 전력을 보강할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 또한 27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올 시즌 단단한 기둥을 세워놓는 데 집중했다. 선수들이 내가 부임한 후 생긴 변화에 적응했다는 데 만족한다. 시간이 부족해 아직 많이 바꾸지 못한 부분이 있다. 그러나 지금 이대로 흐름을 이어간다면 미래에는 우리가 훌륭한 일을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다음 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