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토트넘이 올 시즌 초반 선수 영입은커녕 손흥민(26)이 빠지며 전력 누수를 감수하고도 3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시즌 초반 상승세의 주역은 단연 루카스 모우라(26)다. 그는 지난 시즌 도중 토트넘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에서 파리 생제르맹에 이적료 약 2840만 유로(당시 환율 기준, 한화 약 428억 원)에 모우라를 영입했다. 그러나 모우라는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단 11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고, 이 중 선발 출전은 5경기뿐이었다. 당시 모우라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반 시즌 동안 충분한 출전 기회를 부여받지 못해 실전 감각이 떨어져 있었던 데다 시즌 도중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 입성하며 적응기가 필요했던 게 사실이다.
주요 뉴스 | "[영상] 발리슛까지 마스터한 음바페, 원더골! 원더보이!"
그러나 올 시즌 초반 모우라는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손흥민이 아시안게임에 차출된 현재 토트넘 주전 측면 공격수 자리를 꿰차며 3경기 3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까지 모우라 기용을 꺼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도 그의 활약에 큰 만족감을 내비쳤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루카스(모우라) 영입을 추천한 스카우트가 환상적인 일을 한 것이다. 루카스는 이제부터 정말 많은 칭찬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를 영입하라고 우리에게 추천해준 수석 스카우트 스티브 히친과 그의 스태프를 칭찬하고 싶다. 선수가 잘하면 그들이 이 팀에 올 수 있게 한 스태프도 같이 칭찬을 받아야 한다. 그들이 뒤에서 환상적인 일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 "[영상] 리옹의 환상적인 역습, 문전 침착함 보소"
토트넘 수석 스카우트 히친은 2000년대 중반까지 구단에서 활약했다가 작년 2월 다시 복귀했다. 그는 과거에도 토트넘에 루카 모드리치, 베누아 아수-에코토 영입을 강력히 추천한 인물이다. 이후 그는 2010년 리버풀 스카우트로 부임한 후 루이스 수아레스 영입을 성사시켰고, 퀸스 파크 레인저스와 더비 카운티에도 몸담았다.
토트넘은 전임 수석 스카우트 폴 미첼이 손흥민, 델레 알리 등을 영입하며 팀 전력 보강에 큰 보탬이 된 데 이어 그가 RB 라이프치히로 떠나자 히친이 구단으로 복귀하며 공백을 베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