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재현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지난 달 풀럼과의 경기 도중 올 시즌부터 처음 도입된 터치라인 경고를 프리미어리그 감독 중 처음으로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2018/19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한 챔피언십(2부리그), 리그 1(3부리그), 리그2(4부리그), 카라바오 컵 등에서는 팀의 감독이나 코치진에게 심판이 잘못된 언행이라고 판단될 경우 터치라인에서 직접 옐로카드나 레드카드를 주며 이것이 누적될 시에는 출장 정지등의 징계를 받게 된다. 즉, 선수들과 똑같이 감독들도 카드를 받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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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프리미어리그 감독 및 코치진에게는 직접 카드를 꺼내보이지는 않지만 단계별로 경고가 적용되며 4번의 주의를 받았을 시에는 1경기 출전 금지 징계가 내려지며 8번일 경우 2경기, 12번일 경우 3경기 출전 금지 징계가 내려진다. 만약 16번의 경고를 받게 된다면 공식적인 FA의 부정행위 금지 징계가 내려진다. 이 새로운 제도 시행은 심판의 권리를 높여주는 한편 감독들의 지나친 경기 진행 개입을 막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제도는 올 시즌 개막전부터 적용됐고 4일 현재까지 약 24명의 감독 및 코치진이 터치라인 경고를 받았다. 이 중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이 첫 경고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인 '데일리 메일'은 보도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이 1단계 경고를 지난 달 18일 풀럼과의 경기에서 받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FA가 이 경고에 대한 이유를 밝히기를 거부함에 따라 포체티노 감독이 당시 주심인 앤서니 테일러로 부터 어떠한 행동을 적발받았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그는 현재까지 유일하게 프리미어리그에서 경고를 받은 감독이 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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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는 물통이나 기타 물체를 던지거나 발로 찼을 때, 심판들을 존중하지 않는 행동(박수 등), 테크니컬 지역을 자주 벗어나는 행위, 상대팀의 테크니컬 지역을 침범하는 행위, 시간을 지연하는 행위 등을 하는 경우 주어지게 돼있다.
포체티노 감독을 제외하고 프리미어리그 경기 도중 경고를 받은 사례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1건 더 있었지만 당시는 울버햄튼의 체력 코치였던 안토니오 디아즈가 경고를 받았기에 감독중에서는 포체티노 감독만이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1단계 경고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잉글랜드 4부리그 스윈든 타운의 감독을 맡고 있는 필 브라운은 2장의 경고를 받아 현재까지 가장 많은 경고를 받은 감독으로 기록돼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