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포르투갈 언론은 최근 터키, 프랑스 리그 진출설까지 제기된 김민재(24)의 가장 유력한 행선지를 여전히 FC 포르투로 보고 있다.
김민재를 향한 포르투의 관심은 작년부터 이어졌다. 그러나 포르투는 작년 여름까지는 이적료 1500만 유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202억 원)를 요구한 김민재의 소속팀 베이징 궈안과 합의점을 찾지 못해 선뜻 영입에 나서지 못했다. 포르투가 구단 역사상 이적료 1500만 유로 이상을 투자해 영입한 선수는 단 네 명에 불과하다. 포르투는 2015년 마르세유 미드필더 지아넬리 임불라, 2017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미드필더 올리버 토레스를 영입하는 데 각각 2000만 유로를 투자했으며 2008년 도쿄 베르디에서 브라질 공격수 헐크를 영입하는 데 1900만 유로, 올여름 브라질 명문 그레미우에서 측면 공격수 페페를 1500만 유로에 영입했다. 포르투가 구단 역사상 중앙 수비수에게 투자한 가장 큰 이적료는 지난 2017년 코린치안스에서 펠리페를 영입하는 데 베팅한 820만 유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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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포르투는 올여름 현재 베이징 궈안과의 계약 기간이 약 6개월밖에 남지 않은 김민재의 이적료가 작년보다 낮아진 점을 집요하게 공략할 계획이라는 게 현지 언론의 보도 내용이다. 일각에서는 포르투가 현재 보유한 중앙 수비수 중 최소 한두 명을 이적시켜야 김민재 영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그러나 포르투는 이미 지난 시즌 보아비스타로 임대돼 활약한 치도지에 아좌지엠(24)을 500만 유로에 완전 이적시켰고, 첼시에서 임대 영입한 말랑 사르(22)는 계약 기간이 종료돼 원소속팀으로 복귀한다.
김민재의 포르투 이적 가능성을 가장 먼저 보도한 매체이자 포르투갈 일간지 '헤코르드'는 29일(한국시각) 최근 터키 언론을 통해 보도된 갈라타사라이가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헤코르드'는 여전히 김민재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선 팀은 포르투라고 강조했다. 해당 매체는 "베이징 궈안에서는 내부적으로 김민재가 팀을 떠난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는 상태다. 여전히 포르투가 김민재를 영입할 가능성이 가장 큰 팀이다. 그러나 김민재 영입을 노리는 팀은 포르투뿐만이 아니다. 실제로 갈수록 김민재에게 관심을 나타내는 팀이 늘어나고 있다. 이 중 터키의 명문구단 갈라타사라이는 최근 김민재 영입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최근 중국 언론을 통해 터키 진출설이 제기됐고, 이후 현지 매체 '포토스포르'가 그에게 관심을 둔 구단이 갈라타사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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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포르투는 올여름 왼쪽 측면 공격수 페페를 제외하면 아직 이렇다 할 전력 보강이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포르투는 주장 페페(38)를 비롯해 찬셀 음밤베(26), 디오구 레이테(22), 이반 마르카노(34) 등 중앙 수비수 네 명을 보유하고 있다. 세르지우 콘세이상 포르투 감독은 팀이 자국 리그 2위,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에 오른 지난 시즌 주로 플랫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대다수 경기에서 포르투의 두 중앙 수비수 자리는 페페와 음벰바가 맡았다. 포르투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 34경기에서 29실점으로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