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stiano Ronaldo Real MadridGetty

'포르투갈-레알 선배' 피구가 생각한 호날두의 이적

[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포르투갈 레전드 미드필더이자 레알 마드리드에서 5년간 선수 생활을 했던 루이스 피구(44)가 레알 마드리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의 관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최근 호날두는 스페인 검찰로부터 탈세 혐의를 받고 있고,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와도 갈등을 보이며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의 중심에 서있다. 이전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충분한 자금력을 갖춘 파리 생제르망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를 붙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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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에 포르투갈 선배 미드필더 피구가 "그 어느 누구도 (팀에서) 없어서는 안될 선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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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골닷컴UK'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구단은 그 어느 누구에게도 의존해서는 안된다. 구단의 역사는 모든 사람들보다 위에 있다. 그게 회장이든 누구든 간에 구단보다 아래 있다"라며 선수 한명이 구단을 좌지우지할 수 없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는 "(호날두에게) 많은 일이 발생할지 모른다. 이건 개인의 결정이다. 만약 그가 이적을 원한다면, 이적을 할 수 있겠지만, 내가 보기엔 (이적이) 쉽게 발생할 것 같진 않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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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1일(현지시간) 러시아에서 열린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A조 2차전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포르투갈의 1-0 승리를 이끈 호날두는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이적에 대한 질문에 대답을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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