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20년 만에 세계 정상을 꿈꾸는 프랑스 대표팀 간판 미드필더 폴 포그바가 대표팀 차세대 슈퍼스타로 꼽히는 킬리안 음바페에 대해 어린 시절 자신보다 더 성숙한 선수라며 옹호했다.
음바페는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유망주다. 모나코 시절 UEFA 챔피언스리그와 리그1에서 자신의 재능을 맘껏 뽐내며, 기대주로 우뚝 섰고, 지난 시즌에는 임대 후 이적 신분으로 역대 이적료 2위를 기록하며 프랑스 거부 파리 생제르맹(PSG)의 품에 안겼다. 그리고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그는 아르헨티나와의 16강전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1958 스웨덴 월드컵에서의 펠레 이후 두 번째로 10대 선수 중 한 경기 멀티 골을 기록한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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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하고 있는 음바페지만, 8강전 우루과이전에 이어 준결승 벨기에전에서 다소 비신사적인 행동을 보여주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우루과이전에서는 과도한 할리우드 액션으로 그리고 벨기에전에서는 경기 막판 의도적인 시간 끌기로 구설에 오른 음바페다.
이러한 음바페에 대해 선배 포그바가 직접 음바페 지키기에 나섰다. 13일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포그바는 "음바페는 어리다. 우리는 물론이고 그 자신 또한 이에 대해 알고 있다. 그러나 피치에서는 어린 선수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음바페는 우승 컵들을 들어 올리길 원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는 허례허식이 없다. 그는 우승을 원하며, 이를 위해서는 모든 할 것이다. 또한 우승할 수 있는 재능을 갖추고 있다. 이는 나쁜 게 아니다. 그는 야망을 품을 수 있으며, 내 생각에 이는 그의 나이를 고려하면 맞는 일이다. 그는 우승을 원할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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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포그바는 "그는 배우고, 성장하고, 어리면서 경험도 많다. 그리고 그의 나이대에 있는 이들보다 앞서 있지만 계속해서 나아가고 있다"며 음바페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강조했다.
태도 논란에 대해서는 "음바페는 충분히 성숙하다. 그의 나이 때면, 이해하기에 충분히 성숙하며, 내가 그의 나이였을 때는 하지 못했던 것들을 이해하고 있다"며 어린 시절 자신보다는 오히려 더 성숙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벨기에전 승리로 프랑스는 오는 16일 0시 잉글랜드를 꺾은 크로아티와의 대회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20년 전 프랑스에 첫 우승으로 가는 4강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크로아티아전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20년 만에 세계 정상을 탈환할 수 있을지가 단연 관심사다.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