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l PogbaGetty Images

포그바, 맨유와 재계약 조건은 '손흥민 주급의 2배'?

[골닷컴] 홍의택 기자 = 영국 현지에서 폴 포그바의 재계약 가능성이 제기돼고 있다. 

포그바는 곧 맨유를 떠날 것처럼 보였다. 조제 무리뉴 감독과 불화는 나날이 심해져갔고, 레알 마드리드 포함 여러 클럽이 차기 행선지로 거론됐다. 

하지만 먼저 적을 옮긴 건 무리뉴 감독이었다. 이후 포그바는 맨유 중원을 책임지며 입지를 늘려갔다. 자연스레 재계약 얘기도 나왔다. 만 28세에 다다른 데다 계약 기간이 1년밖에 안 남은 만큼 선수로서 전성기를 어디에서 보낼지가 달린 중요한 사안이었다. 

선수의 이적 업무를 대리하는 미노 라이올라가 파리 생제르맹(PSG)과 접촉했다는 얘기도 있었다. 이에 영국 '더 선'은 "맨유가 포그바와 계약을 연장하길 바라고 있다. 향후 5년간 함께하는 조건으로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3,000만 원)를 쏟을 예정"이라면서 맞섰다. 

매체에 따르면 이는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 타 클럽 에이스들도 쉬이 수령하기 힘든 금액이다. 가까운 예로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와 재계약할 시 받을 주급으로 알려진 20만 파운드(약 3억 1,500만 원)의 2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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