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스톤스 포기 안 한다…올여름 이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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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맨시티, 올여름 스톤스 이적 제의 전부 다 거절한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감독이 수비수 존 스톤스(23) 이적 불가를 선언했다는 소식이다.

스톤스는 지난 2016년 8월 맨시티가 에버턴으로부터 이적료 무려 5,560만 유로(당시 환율 기준, 679억 원)에 영입한 신예 수비수. 그는 에버턴 시절부터 볼배급에 능한 중앙 수비수라는 평가를 받으며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향하는 후방 빌드업을 기반으로 한 축구에 어울리는 선수로 꼽혔다. 그러나 그는 맨시티로 이적한 지난 시즌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불안감을 노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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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초반 스톤스는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붙박이 주전급으로 활약하며 시즌 초반 맨시티가 막강한 전력을 과시하는 데 큰 보탬이 됐다. 그러나 스톤스는 11월 햄스트링 부상에 이어 지난달 대표팀 경기 도중 뇌진탕, 최근에는 내전근이 파열돼 부침을 겪고 있다. 이 사이에 맨시티 중앙 수비진은 니콜라스 오타멘디, 빈센트 콤파니가 여전히 건재한 데다 지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팀에 합류한 아이메릭 라포르테도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그러면서 올여름 스톤스가 맨시티를 떠날 수도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잉글랜드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맨시티가 스톤스의 이적 가능성을 완전히 닫아놓은 상태라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여름 스톤스 영입에 관심을 보일 구단의 제의를 모두 거절한다는 내부 방침을 세웠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여전히 스톤스를 중요한 자원으로 여기고 있으며 다음 시즌 구상에도 이미 그를 포함한 상태라는 게 보도의 주된 내용이다.

또한, 스톤스의 거액 이적료를 지급할 만한 구단 역시 프리미어 리그 내에서는 마땅치 않다. 그렇다면 스톤스를 영입할 자금력을 보유한 건 타 리그 상위권 팀이지만, '텔레그래프'는 정작 선수 본인은 잉글랜드를 떠나는 데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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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 시즌 화려한 재기에 성공한 콤파니가 여전히 부상 재발 위험을 안고 있어 다음 시즌 구상에서 스톤스를 제외하는 건 위험하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크다.

한편 맨시티는 올여름 또 한 번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계획 중이다. 이미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확정한 맨시티는 올여름 영입 대상으로 나폴리 미드필더 조르지뉴를 낙점하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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