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빅매치는 수비력이 중요? 이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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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리버풀전 준비하는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수비력의 중요성 묻는 취재진 향해 "우리는 그런 팀 아니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감독이 리버풀전에서 더 단단한 수비를 하는 데 집중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에 일침을 가했다.

맨시티는 8일 새벽 12시30분(한국시각) 리버풀을 상대로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맨시티와 리버풀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나란히 승점 19점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골득실에서 앞선 맨시티가 근소한 차이로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다. 게다가 양 팀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 8강에 맞붙으며 일종의 라이벌 관계를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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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여러모로 맨시티에 까다로운 상대다. 실제로 맨시티는 리버풀과의 최근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이 세 경기에서 맨시티는 리버풀에 무려 9실점을 헌납하며 무너졌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두권 경쟁에 영향을 미칠 만한 경기인 데다 최근 들어 맨시티가 열세를 나타낸 리버풀을 상대로 수비에 치중한 경기를 펼칠 계획은 전혀 없다고 못 박았다. 그는 리버풀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빅매치에서는 수비를 우선시하며 경기를 해야 한다는 말을 예전부터 이해하지 못했다. 그렇게 하는 축구는 지루하다. 우리는 그런 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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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은 "나는 안필드(리버풀 홈구장)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우리다운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설득할 것"이라며, "물론 수비도 해야 한다. 그러나 정신적으로 경기에 접근하는 방식이 수비적이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맨시티는 지난달 챔피언스 리그에서 올림피크 리옹에 1-2 충격패를 당한 후 최근 4연승 행진을 달리며 분위기를 쇄신했다. 맨시티는 최근 4연승을 달리는 동안 세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으며 총 실점은 단 1골이 전부다. 반대로 맨시티는 최근 네 경기에서 11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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