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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맨시티, 지난 시즌 기록 경신 불가능"

[골닷컴] 김재현 에디터 = 2017/18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범 사상 최초로 승점 100점을 돌파하며 우승을 기록한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돌아오는 2018/19 시즌에는 자신들이 세운 기록을 경신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2017/18 프리미어리그는 그야말로 맨체스터 시티의 '독주 체제'였다. 이 시즌에서 맨시티는 33경기만에 우승을 확정지었고 이외에도 최다 연승(18연승)기록, 최다 득점 기록(106골)을 경신하며 시즌 중 거의 위기가 없을 정도로 완벽한 우승을 이뤄냈다.


이것의 중심에는 지략가인 과르디올라의 전술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큰 역할을 해준 케빈 데 브라위너와 다비드 실바 그리고 공격진들의 득점력이 많은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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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지난 시즌의 좋은 성적을 이어가기 위해 맨시티는 레스터 시티로부터 측면 공격수인 리야드 마레즈까지 영입하며 다가오는 2018/19 시즌에도 긍정적인 전망을 낳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전망과는 달리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현실적으로 맨시티가 돌아오는 시즌에서 지난 시즌처럼 좋은 기록을 세우기는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25일(현지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인 'ESPN'의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과의 2018 인터네셔널 챔피언스 컵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과르디올라는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더 많은 기록을 세우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한다"라며 "현재 15명의 선수가 빠졌기에 모든 선수들이 다 모였을 때의 상태를 봐야한다. 우리가 다시 영국으로 돌아갔을 때 우리에겐 첼시와의 커뮤니티실드를 준비할 시간이 4~5일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과르디올라는 "다음 경기에서 이기고 그 경기를 이기기 위해 준비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우리가 지난 시즌에 세웠던 기록들은 우리가 하루하루 해낸 것들의 결과물이다. 이것이 중요한 포인트다. 우리가 이번 시즌의 11월, 12월, 1월을 지난 시즌과 비교한다면 모든 부문에서 아마도 뒤쳐질 것이다"라면서 지난 시즌의 좋은 상태를 이번 시즌에도 유지하기는 많은 면에서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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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과르디올라는 라이벌 팀들이 이전보다 더욱 강해진 것도 이러한 예상의 한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팀들은 더 강해졌다"라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아스날, 첼시, 리버풀, 토트넘 등은 더욱 강해졌을 것이며 에버튼은 뛰어난 감독과 선수들을 영입했으며 웨스트햄은 마누엘 페예그리니가 돌아왔다"면서 상대가 이전보다 더욱 강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과르디올라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유벤투스의 미드필더 미랄렘 피아니치의 영입설에 대해서는 "그는 유벤투스의 뛰어난 선수지만 우리는 그에게 관심이 없다. 이적시장이 아직 2주 가량 남아있기에 우리는 선수 영입에 대해 생각할 것이다. 아마도 한 명 또는 아예 없을 수도 있다"면서 피아니치의 이적에 대해서는 부인했지만 여러 선수들에 대해서는 영입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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