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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펩도 타격이 크다...우승할 팀만 다녔는데 10년째 실패

AM 8:28 GMT+9 21. 5. 30.
Guardiola
2011년도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끝...다음은 언제?

[골닷컴] 홍의택 기자 = '별들의 전쟁'에서 또 웃지 못했다. 주젭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이야기. 

맨시티는 3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의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첼시에 0-1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전반 42분 카이 하베르츠에게 결승골 헌납, 이후 총공세를 벌였지만 끝내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맨시티로선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프리미어리그는 점령했으나, 유럽 챔피언이 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였던 상황. 이에 지난 2016년 과르디올라 감독을 앉히며 매 이적시장 통 큰 투자를 강행했다. 이번 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르며 방점을 찍는 듯했다. 하지만 또다시 고배를 마셨다.

과르디올라 감독 개인적으로도 타격이 크다. 2008-09시즌 바르셀로나 감독 데뷔 해부터 챔피언스리그 포함 6개 대회 모두를 휩쓸며 단숨에 명장 반열에 올랐다. 전 관왕 기세는 이후에도 계속됐다. 2010/11시즌 또다시 챔피언스리그를 거머쥐며 톱클래스 지도자임을 입증했다. 단, 과르디올라 감독이 맛본 빅 이어는 2011년도가 끝이었다. 실패로 끝난 우승 도전만 어느덧 10년이다. 

바르셀로나 시절 이후에도 유럽 최정상을 노리는 팀만 다녔다. 한 시즌 휴식 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2016년부터 맨시티. 자국 리그는 확실하게 장악했지만, 토너먼트 제도로 진행되는 챔피언스리그 재탈환은 번번히 놓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