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찬희 에디터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29)의 대리인이 유벤투스 측에 접근했으나 유벤투스는 펠라이니 영입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펠라이니는 올 시즌 말 맨유와의 계약이 종료된다. 하지만 펠라이니는 최근 맨유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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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맨유는 펠라이니를 포기하지 않았다. 또한 그를 오는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팔 생각도 없다.
펠라이니는 무리뉴 감독 체제 하에서 꾸준한 출전을 하고 있다. 펠라이니는 맨유에서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9경기 출전, 4골을 기록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펠라이니가 잔류할 수 있도록 구단 측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펠라이니는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그의 대리인은 유벤투스를 잠재적 행선지로 고려했다.
유벤투스의 관계자가 '골닷컴UK'에 제공한 정보에 의하면 펠라이니의 대리인이 유벤투스 측과 대화를 나눴으나 유벤투스가 다른 선수 영입을 고려하는 탓에 대화가 더 이상 진척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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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는 가까운 미래에 미드필더를 보강할 계획을 갖고 있다. 유벤투스는 현재 리버풀의 엠레 찬(23)과 샬케의 레온 고레츠카(22)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다. 엠레 찬과 고레츠카도 펠라이니와 마찬가지로 올 시즌 말 계약이 종료된다.
최근 유벤투스의 회장 쥐세페 마로타는 오는 1월 엠레 찬 영입을 시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엠레 찬 영입을 포기한다기보다는 내년 여름에 그를 자유 계약으로 데려 올 의도인 것으로 보인다. 유벤투스는 엠레 찬의 영입이 실패한다면 현재 바이에른 뮌헨의 타깃인 고레츠카 영입을 시도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