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찬희 에디터] =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회장 부임 초기인 2000년 즈음에 현재의 리오넬 메시(30)가 있었다면 그를 영입하려고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페레즈 회장은 2000년에 레알 마드리드의 회장으로 처음 부임했다. 첫 임기에 그는 지네딘 지단, 데이비드 베컴, 호나우두 그리고 루이스 피구 등을 영입하며 '갈락티코 정책'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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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리오넬 메시는 2001년에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도착했다. 그는 그곳에서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이에 페레즈 회장은 스페인 매체인 카데나 세르(Cadena SER)와의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 회장)부임 초기에 메시가 있었다면 그를 영입하려고 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메시는 지단과 같은 유형의 선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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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페레즈 회장은 "부임 초기였다면, 가능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 그는 바르셀로나 선수다"라며 "그는 그가 어렸을 때부터 그곳에서 자랐다. 지금은 (그를 영입하기) 매우 어려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메시는 현재까지 라리가 우승 8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를 비롯하여 바르셀로나에서 많은 우승을 맛봤다. 또한 발롱도르를 총 5회 수상하며 역사상 최고 선수 반열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