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야심이 가득 찬 계획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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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9일(현지시간) "페레즈 회장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365일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수익을 창출하기를 원한다. 최근 그가 홈구장에서 계획하고 있는 이벤트 중 하나는 미국 NFL 경기를 개최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엘 컨피덴셜'의 보도를 인용해 "NFL 경기에 사용되는 잔디를 개폐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토트넘 홈 경기장과 같이 새롭게 리모델링 중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도 이러한 유형의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FL은 미국 최상위 미식축구 리그다. MLB, NBA, NHL과 더불어 미국의 4대 스포츠 중 하나로 대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미국 최고의 인기 스포츠로서 전 세계적으로 명성도 자자해 팬층도 두텁다.
최근 NFL은 미식축구의 세계화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새로 신설한 정규시즌 해외 경기를 진행 중이다. 장소는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그리고 멕시코시티의 에스타디오 아스테카다.
NFL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새로운 장소에서 대회의 규모를 더 키우려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독일, 중국 등을 개최지로 계획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페레즈 회장이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NFL을 개최하고 싶은 야망을 드러낸 것이다.
만약 페레즈 회장의 뜻대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NFL이 개최되고, 추후 관중 입장까지 허용된다면 거액의 수익을 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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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는 미식축구 경기가 개최된 적이 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엘 컨피덴셜'은 "1958년에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미식축구 경기를 개최했다. 다만 프로팀들의 경기가 아닌 유럽에 주둔하고 있는 두개의 미 공군 부대 간의 경기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