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김민재(24)를 영입한 터키 명문 페네르바체가 벌써 조만간 그를 빅리그 구단으로 이적시켜야 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올여름 베이징 궈안으로부터 김민재를 이적료 약 300만 유로에 영입했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 이적 후 터키 슈퍼 리그에서 일곱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가 활약한 일곱 경기에서 5승 1무 1패, 무실점 세 경기, 총 6실점을 기록했다. 김민재는 비토르 페레이라 페네르바체 감독이 가동하는 백스리 수비라인의 정중앙에서 최후방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고 있다. 단, 그는 공격 시에는 적극적으로 전진해 공격 진영으로 볼을 운반하는 역할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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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 국내 언론을 통해 수면 위로 떠오른 김민재의 '바이아웃'이 터키에서도 화두가 됐다. 터키 언론은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이 단 8~900만 유로에 불과하다는 소식에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페네르바체가 조만간 그를 잃을 수도 있다며 우려했다.
이에 알리 코치 페네르바체 회장은 단호하게 반응했다. 그는 4일(한국시각) 터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민재의 바이아웃과 관련된 보도에 대해 "그는 월드 클래스 재능을 보유한 선수다. 어디 과연 누군가 그를 8~900만 유로에 영입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다. 우리는 그가 1년 이상 이곳에서 활약할 수 있다고 본다. 현재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는 김민재는 아직 자신이 가진 기량의 6~70%밖에 보여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민재가 내년 여름까지는 잔류할 전망이라는 게 코치 회장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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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페네르바체와 오는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최근 터키 타블로이드 '포토마치'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 아스널, 나폴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김민재에게 여전히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김민재는 한국 대표팀에 합류해 오는 7일 시리아, 12일 이란을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3~4차전 경기에 나선 후 페네르바체로 복귀해 오는 18일 트라브존스포르 원정을 준비한다. 트라브존스포르 원정을 현재 터키 슈퍼 리그 선두 페네르바체의 시즌 초반 순위 경쟁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만한 '빅매치'다. 현재 각 팀이 여덟 경기를 치른 가운데, 페네르바체는 트라브존스포르에 승점 1점 차로 앞선 채 리그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