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김민재 영입을 완료한 터키 명문 페네르바체가 그의 동갑내기 친구 황희찬까지 노리고 있다. 황희찬이 제시 마시 RB 라이프치히 감독과 대화 후 잔류 쪽으로 마음을 굳혔지만, 끝까지 그를 노려보겠다는 게 페네르바체의 계획이다.
페네르바체는 황희찬이 전 소속팀 잘츠부르크에서 독일 2.분데스리가 구단 함부르크로 임대돼 활약한 시절부터 그에게 관심을 내비쳤다. 당시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에서 함부르크로 임대됐으나 장기 대표팀 차출에 이어 잦은 부상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러나 당시 다미엔 코몰리 페네르바체 단장은 황희찬을 영입하는 데 적극적으로 관심을 내비쳤다. 이후 코몰리 단장은 구단을 떠났지만, 페네르바체는 여전히 황희찬을 영입할 기회가 다시 열린다면 그를 노리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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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황희찬은 올 시즌 라이프치히에 남아 주전 경쟁을 펼쳐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과거 황희찬을 잘츠부르크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한 마시 감독이 라이프치히 사령탑으로 부임한 점이 그에게는 의미가 크다. 황희찬은 현지 언론을 통해 마시 감독과 대화를 나눴으며 팀에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경쟁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최근 마시 감독 역시 독일 일간지 '수드도이치 차이퉁'을 통해 "지난 시즌 라이프치히는 공격수들이 제 몫을 하지 못했지만, 이에 대한 원인은 그들이 활용된 방법에 있다고 생각한다. 올 시즌 나는 그들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팀을 구성할 것이다. 황희찬과 유수프 폴센이 더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페네르바체는 황희찬을 향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황희찬 완전 영입 조건이 포함된 임대를 희망하는 페네르바체는 라이프치히와의 대화 창구를 열어놓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터키 스포츠 매체 '스포르엑스'는 16일(한국시각) "대리인을 통해 시작된 페네르바체와 라이프치히의 협상은 현재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황희찬이 라이프치히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할 상황에 대비해 페네르바체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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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는 현재 그리스 출신 공격수 디미트리오스 펠카스가 프랑스 리그1 명문 올림피크 리옹 이적설이 제기되며 그를 대체할 만한 자원을 물색 중이다. 펠카스가 이적하면 페네르바체는 황희찬 영입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황희찬은 올 시즌 초반 라이프치히가 치른 공식전 두 경기에 연이어 출전했다. 그는 지난 7일 산드하우젠과의 DFB 포칼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61분 교체 출전해 1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15일 마인츠와의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는 64분 교체로 나섰다. 마시 감독이 부임한 라이프치히는 최근 두 경기에서 올여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영입한 최전방 공격수 안드레 실바를 필두로 에밀 포르스베리, 크리스토퍼 은쿤쿠, 아마두 하이다라를 2선에 배치하며 공격진을 구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