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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디낸드 "최고의 어린 선수는 포든, 홀란드보다 낫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낸드가 친정팀의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으로 이끈 주역 필 포든(20)을 향해 찬사를 보냈다.

맨시티는 5일(이하 한국시각) 파리 생제르맹(PSG)을 상대한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 홈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1, 2차전 합계 4-1로 PSG를 완파하며 구단 역사상 최초로 챔피언스 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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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든은 맨시티가 챔피언스 리그 결승 무대에 오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맡은 선수다. 그는 맨시티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한 8강에서는 1, 2차전에서 두 경기 연속으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그는 PSG를 만난 4강 2차전 경기에서는 맨시티가 1-0으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잡은 후반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로 리야드 마레즈의 쐐기골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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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디낸드는 자신이 패널로 활동한 중인 "BT 스포트'를 통해 "지금의 포든은 세계 최고의 어린 선수"라고 말했다. 그는 "(도르트문트 공격수) 엘링 홀란드는 아직 챔피언스 리그 4강 무대를 경험한 적이 없다. 이 정도 무대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친 포든이 세계 최고의 어린 선수"라고 덧붙였다.

현역 시절 맨유에서 전성기를 구가한 퍼디낸드는 "나는 맨시티 팬이 아니다"라며, "그러나 그들의 축구를 보는 게 즐겁다. 마레즈, 라힘 스털링, 케빈 데 브라이너, 베르나르두 실바, 일카이 귄도간 또한 훌륭하다. 그들의 축구는 진정한 토털 축구"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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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퍼디낸드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퍼디낸드의 옆자리에 앉아 이날 방송을 함께한 前 맨시티, 그리고 잉글랜드 대표팀 골키퍼 조 하트는 "스톡포트에서 온 20세 소년 필 포든이 챔피언스 리그 4강을 눈부시게 만들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올 시즌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은 오는 30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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