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o FerdinandGetty

퍼디낸드 "모든 상황 통제한 리버풀, 난장판 벌인 맨유"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현역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전성시대를 이끈 주역 중 한 명인 리오 퍼디낸드가 올 시즌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하고도 팀 전력이 불안정한 친정팀을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봤다.

맨유는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중앙 수비수 라파엘 바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2선 공격수 제이든 산초, 유벤투스에서 최전방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며 공수에 걸쳐 팀 전력을 보강했다. 그러나 산초는 아직 맨유에 적응하지 못한 모습이며 바란은 잇따른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했다. 호날두는 여전히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지만, 과거 왼쪽 측면에 배치된 그가 최전방 공격수로 자리를 옮긴 후에는 전방 압박이 느슨해 팀 수비가 불안해졌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주요 뉴스  | " 축구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 모음.zip""

이 외에도 맨유는 기존 자원 브루노 페르난데스, 폴 포그바, 메이슨 그린우드, 마커스 래쉬포드 등이 아직 새롭게 영입된 선수들과 효과적으로 융화되지 못한 모습이다. 실제로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맨유가 25일 홈에서 리버풀에 0-5 참패를 당한 후에는 기본 포메이션을 4-2-3-1에서 3-5-2로 변경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맨유의 공격을 책임질 자원으로 꼽히는 그린우드, 산초 등이 선발 라인업에서 연이어 제외됐다. 맨유로서는 장기적 계획 없이 선수를 영입하는 데만 혈안이 됐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퍼디낸드는 4일 리버풀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2-0으로 제압한 챔피언스 리그 경기가 끝난 후 영국 TV 'BT 스포트'를 통해 "그들은 경기 중 발생하는 모든 상황을 통제할 줄 아는 팀"이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 " 토트넘 선수들의 연애 전선은?"

이어 퍼디낸드는 "반면 맨유는 앞선 아탈란타전에서 단 승점 1점을 획득하기 위해 난장판(disarray)을 벌여야 했다"고 덧붙였다.

과거 맨유에서 활약한 디온 더블린 또한 퍼디낸드와 동의했다. 그는 "리버풀은 어떻게 경기를 해야 할지를 잘 알고 있다. 그들은 정리가 잘 된 팀이다. 팀의 척추를 이루는 선수들이 매우 강력하고 경험이 풍부하다. 파비뉴와 조던 헨더슨이 경험을 제공한다면 공격진의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 그리고 중앙 수비수 두 명은 쉽게 경기를 풀어간다"고 평가했다.

한편 맨유는 오는 6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11라운드 홈 경기에 나선다.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