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디낸드, 데 헤아 칭찬 "맨유 수비력 심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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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 퍼디난드의 데 헤아 예찬론 "지난 4년간 그가 없었다면 맨유는..."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낸드(39)가 친정팀의 수비진이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27)에게 지나치게 의존한다며 실망감을 내비쳤다.

맨유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2016-17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29실점, 지난 시즌 28실점으로 2년 연속 최소 실점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 맨유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치른 38경기 중 19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실점 기록으로만 따지면 맨유는 무리뉴 감독 특유의 탄탄한 수비 축구를 잘 구현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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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퍼디낸드는 맨유의 실점 기록은 상당 부분 팀이 펼친 수비력이 아닌 골키퍼 데 헤아의 개인 기량에 의존한 성과라며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퍼디낸드는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맨유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도전할 만한 전력을 구축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지금도 그렇지 않은 데다 그렇게 되지도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맨유는 골문에 슈퍼맨(데 헤아)이 버티고 있다. 그가 없었다면 맨유의 지난 4년이 어땠을지 상상도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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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퍼디낸드는 "데 헤아의 앞에서 활약해줘야 할 수비수들은 매주 기복이 심하다"며, "믿을 수 없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수비진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 빅토르 린델로프가 좋은 활약을 했나? 아니다. 에릭 바이가 좋은 활약을 했을까? 그것도 아니다. 크리스 스몰링과 필 존스도 꾸준하게 활약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데 헤아의 올 시즌 활약이 과거와 비교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맨유 수비진도 동시에 불안감을 노출하고 있다. 맨유는 올 시즌 현재 데 헤아의 선방률이 57.9%에 그치자 5경기에서 7실점을 허용했다. 데 헤아의 지난 시즌 선방률은 80.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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