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위태롭다. 지원이 없던 것도 아니다. 한 때 팀의 슈퍼 서브로 불렸던 레전드지만, 겨울이 채 오기도 전에 솔샤르 입지는 여느 때보다 냉랭하다.
맨유가 토트넘 원정에 오른다. 양 팀은 한국시각으로 31일 오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시즌 첫 맞대결을 치른다.
주요 뉴스 | " 축구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 모음.zip""
두 팀 모두 분위기가 좋지 않다. 맨유의 경우 지난 주말 리버풀과의 노스 웨스트 더비에서 0-5 대패를 당했다. 96년 만에 나온 불명예 기록이다. 홈에서만 13경기 연속 실점하며, 홈 경기 최장 기간 실점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하필 토트넘전 이후 홈 경기가 맨시티전이다. 지금과 같은 페이스라면 홈 경기 최다 연속 실점 1위도 불가능은 아니다.
솔샤르 맨유 부진 원인은 간단하다. 득점이야 둘째 쳐도, 수비가 휑하게 뚫리고 있다. 일명 월드 클래스 수비수 라파엘 바란의 부상 이탈을 고려하더라도 최근 10경기 기준으로 19골을 실점 중이다. 이 기간 클린시트는 0회다.
10월에만 10실점 중이다. 리버풀전 영향이 있겠지만, 프리미어리그 전체 팀을 통틀어 최다 실점 기록이다.
전임 사령탑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솔샤르 전임 사령탑이자 2018/2019시즌 중 경질된 무리뉴만 봐도 해당 시즌 평균 1.5점의 승점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기준으로 하면 평균 승점 1.53점이다. 1.56점의 솔샤르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주요 뉴스 | " 토트넘 선수들의 연애 전선은?"
솔샤르와 비교하면 현재는 네덜란드 사령탑이자 2016년까지 맨유를 이끌었던 판 할은 선녀(?)에 가깝다는 반응이다. 판 할의 마지막 시즌인 2015/2016시즌 맨유는 59경기에서 31승 13무 15패를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기준으로는 평균 승점 1.74점이었다.
이게 다가 아니다. 올 시즌 맨유는 지난 네 번의 리그 경기에서 1무 3패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에도 덜미를 잡힌다면 판 할의 마지막 시즌이었던 2015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리그 3연패를 기록하게 된다.
급한 건 누누도 마찬가지다. 초반 3연승으로 자신에 대한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꿨지만, A매치 데이 이후 경기력 난조를 보이고 있다.
동병상련의 두 감독 중 누가 웃을지 혹은 사이 좋은 무승부로 팬들에게 새드 엔딩(?)을 안겨줄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향해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