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레데스 "코파 우승 후 그렇게 기뻐하는 메시 처음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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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그렇게 기뻐하던 메시 모습은 본 적이 없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아르헨티나 대표팀 미드필더 레안드로 파레데스가 코파 아메리카 우승 이후 메시 모습을 회상했다.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지난 11일 오전(한국시각) 열린 '2021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 브라질과의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의미 있는 승리였다. 28년 만에 아르헨티나에 우승컵을 안겼다. 1949년 이후 처음으로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 원정에서 브라질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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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메시의 첫 대표팀 트로피였다. 21세기 GOAT로 불렸던 메시에게 대표팀은 아픈 상처였다. 결승전만 네 차례 나섰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세 대회 연속 준우승이라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코파 아메리카 우승 당시 옆에서 메시를 지켜본 파레데스는 16일(현지 시각)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우리 선수들뿐 아니라, 4,500만 명의 아르헨티나 국민 또한 메시가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우승컵을 들어 올리길 원했을 것이다"라고 운을 뗀 뒤, "이 일을 해내기 위해 무언가 아비자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메시와 함께 (우승을) 즐겼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일이었다"라며 코파 아메리카 우승 상황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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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메시가 그렇게 행복해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적어도 45일 동안은 그랬다. 메시는 진정 우리와 함께하는 것을 즐겼다. 마치 졸업 여행에서 재밌게 놀았던 것과 같다. 우리가 승리했다. 우리에게는 정말 놀라운 일이었다. 그리고 꿈이 이루어졌다"라고 덧붙였다.

PSG 소속 미드필더 파레데스는 대표팀에서는 메시와 그리고 소속팀에서는 네이마르의 동료다. 이번 코파 아메리카 자체가 네이마르와 메시의 맞대결로 이목을 끌었다. 승자는 메시였다.

네이마르로서는 아쉬울 법했지만, 경기 후 그는 메시와 이야기를 나누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메시에 대한 축하는 보너스. 이에 대해 파레데스는 "네이마르와 메시 두 선수가 어떠한 사람인지 알 수 있었다. 스타 플레이어인 것을 넘어, 그들은 이렇게 중요한 결승전 경기를 마친 이후에도, 앉아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겸손함을 지닌 이들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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