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에버턴 레전드 공격수 팀 케이힐이 이번 시즌 에버턴의 모습에 실망감을 나타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약 1억5천만 파운드(약 2250억원)의 엄청난 돈을 투자해 모든 포지션에 많은 선수들을 보강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던 에버턴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종료를 5경기 남겨 놓은 상황에서 지난 시즌(7위)보다 더 낮은 순위인 9위에 위치해 있다.
겨울 이적시장 아스널 공격수 시오 월콧, 베식타스 에이스 공격수 센크 토순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엘리아큄 망갈라(임대)까지 영입했지만 팀 성적에는 큰 변화가 없었고, 최근 열린 리그 15경기에서 4승 4무 7패를 기록하며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004년부터 2012년까지 8시즌 동안 에버턴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던 케이힐이 에버턴이 팀의 정체성을 잃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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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골닷컴’에 인용된 보도에 따르면 케이힐은 이번 시즌 에버턴이 보여준 보습에 대해 “혼란스럽다. 그리고 팬들도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우리(에버턴)는 팀의 정체성을 잃은 것 같다. 단지 선수 영입만 하려는 것 같다. 어떤 조화도 보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솔직히 말하면 에버턴의 경기를 보는게 힘들다. 퀄리티가 떨어지기 떄문이다”라고 말한 뒤 “누구나 큰 돈을 가진 구단주를 원한다. 좋다. 우리는 그러한 조건을 갖췄다. 그러나 빅 머니가 항상 성공을 보장하진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팬들은 선수들이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길 원하고, 구단의 정체성을 보여주길 원한다”라고 말하며 씁쓸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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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케이힐은 에버턴 소속으로 8시즌 동안 모든 대회 통틀어 278경기(리그 226경기)에 출전해 68골(리그 56골)을 성공시켰다.
*이번 시즌 에버턴 영입선수
골키퍼= 조던 픽포드(24), 수비수= 마이클 킨(25), 쿠코 마르티나(28), 네이선젤로 마켈로(18), 엘리아큄 망갈라(27), 미드필더= 다비 클라센(25), 길피 시구르드손(28), 공격수= 웨인 루니(32), 헨리 온예쿠루(21), 산드로 라미레스(22), 시오 월콧(29), 센크 토순(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