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최근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경질한 바이에른 뮌헨이 후임 물색 작업을 마쳤다는 소식이다.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으로 유프 하이켄스 감독이 부임할 전망이다.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를 포함해 현지 일간지 '빌트'와 '도이치 벨레' 등은 5일 아침(한국시각) 일제히 바이에른이 하인케스 감독과 내년 6월까지 계약을 맺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하인케스 감독은 지난 2012-13 시즌 바이에른을 독일 분데스리가, DFB 포칼,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으로 이끌면서 '트레블' 달성에 성공한 주역이다. 당시 그는 시즌을 마친 후 은퇴를 선언했다. 이 때문에 바이에른이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으로 하인케스를 선임한 건 의외의 결정이다. 실제로 바이에른의 지휘봉을 잡을 강력한 후보로 토마스 투헬 前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감독이 거론되기도 했기 때문이다.
주요 뉴스 | " [영상] 마르세유, 0:2 → 4:2 극적 역전승"
그러나 '빌트'에 따르면 바이에른은 시즌 도중에 지휘봉을 잡을 감독으로 구단 내부 사정을 잘 알지 못하는 인물을 선임하는 데 부담을 느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바이에른은 오랜 시간 바이에른을 이끈 경험을 자랑하는 하인케스 감독에게 임시로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는 게 '빌트'의 보도 내용이다.
바이에른은 안첼로티 감독이 경질된 후 윌리 사뇰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었다. 그러나 바이에른은 사뇰 감독대행 체제로 나선 지난 1일 헤르타 베를린과의 분데스리가 7라운드 경기에서도 먼저 두 골을 넣고도 결국 후반에 내리 실점하며 2-2 무승부로 최근 부진을 이어갔다. 이후 사뇰 감독대행은 현지 언론을 통해 "현재 바이에른은 독일 최강이 아니다"라며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5년 연속으로 분데스리가 정상에 오른 바이에른은 현재 2위에 올라 있으나 선두이자 라이벌 도르트문트에 승점 5점차로 밀린 상태다.
주요 뉴스 | "[영상] 리옹, 앙제에 혼쭐.. 3-3 진땀 무승부 ”
하인케스 감독은 무려 세 차례에 걸쳐 바이에른을 이끈 경력을 자랑한다. 그는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 지난 2008-09 시즌, 그리고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바이에른 사령탑으로 활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