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윤진만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을 예측한 심슨 가족(The Simpsons)이 포르투갈과 멕시코의 월드컵 결승 맞대결을 예측했다고 포르투갈 언론 ‘에코’가 26일 보도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미국 유명 애니메이션인 심슨 가족은 21년 전인 1997년 방영된 시즌9 5번째 에피소드(The Cartridge Family)에서 멕시코와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이 맞대결하는 장면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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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는 “당시 에피소드는 몇 년도 대회인지를 특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하나의 작은 사건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그 경기가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이라고 믿게 했다”고 밝혔다.
에피소드에는 한 멕시코 선수가 비키니 차림의 여러 여성과 어울려 노는 장면이 나온다. 멕시코 선수 일부가 러시아 월드컵 직전 매춘부와 파티를 벌인 행위를 연상케 한다는 것이다.
또 심슨 가족이 지켜보는 화면 안에서 캐스터로 추정되는 한 남성은 “세계 최고의 팀은 어디일까? 포르투갈? 멕시코?”라고 말한다.
매춘부 파티를 벌인 멕시코, ‘세계 최고의 팀’을 가리는 경기라는 두 가지 힌트를 토대로 소셜미디어에선 심슨 가족이 멕시코와 포르투갈의 러시아 월드컵 결승을 내다본 게 아니냐는 반응을 보인다.
심슨 가족은 2000년 에피소드에서 트럼프 미대통령 당선(2016년)을 예측했다. 월트디즈니의 21세기 폭스(2018년) 인수도 내다봤다. 1990년대에 이미 스마트 워치를 소개하면서 ‘노스트라다무스’급 예측 능력을 공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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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 가족의 또 다른 예측이 현실로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란전에서 페널티를 실축하면서 포르투갈이 B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멕시코가 F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면 두 팀은 결승전 전까지 만나지 않는다.
사진=유튜브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