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리버풀과 첼시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인연이 깊은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과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의 지략 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리버풀과 첼시는 오는 29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각) 안필드에서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3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두 팀은 올 시즌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프리미어 리그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특히 첼시는 지난 시즌 전반기 프랭크 램파드 감독 체제에서 부진을 거듭했지만, 시즌 도중 그를 경질한 후 투헬 감독이 부임하며 승승장구를 거듭한 끝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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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흥미로운 요인은 클롭 감독과 투헬 감독의 인연이다. 투헬 감독은 지난 2008년 클롭 감독이 마인츠를 떠난 후 단 1년 뒤, 그의 후임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이어 그는 2015년에도 클롭 감독이 떠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사령탑을 맡았다.
클롭 감독은 마인츠, 도르트문트에서는 자신의 후임이었으나 이후 PSG와 첼시에서 굵직한 우승 경력을 쌓으며 명장 반열에 올라선 투헬 감독이 보유한 가장 훌륭한 능력은 상대와 상황에 따라 전술적 적응력을 발휘하는 힘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영국 TV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투헬 감독의 팀은 늘 전술적 아이디어가 꾸준하고 명확하다. 이는 감독의 능력을 평가하는 데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그의 축구 철학은 점유율을 기반으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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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클롭 감독은 "그러나 투헬 감독은 점유율을 중시하면서도 고집을 부리지는 않는다"며, "그는 최정상급 무대로 오를수록 유연한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다. 그는 상황에 따라 자신이 만들어놓은 팀 전술을 적응시키는 능력이 뛰어나다. 그는 마인츠에서 도르트문트로 갔을 때부터 이런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그는 PSG 감독으로 부임해 한 단계 더 올라섰다. 성공한 그의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다. 그는 정말 좋은 감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클롭 감독은 지난 시즌 리버풀을 이끌고 프리미어 리그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만난 투헬 감독의 첼시에 0-1로 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