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m Heaton EnglandGetty

톰 히튼 맨유 이적에 소환된 퍼거슨 전 감독, 이유는?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톰 히튼이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다시 돌아간 가운데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소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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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톰 히튼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히튼은 맨유 아카데미 출신이다. 2002년 맨유 아카데미에 입단해 성장하면서 1군 진입을 노렸다. 하지만 당시 맨유는 팀 하워드, 에드빈 판 데르 사르가 버티고 있어 기회를 받지 못했다. 결국 카디프 시티, 퀸즈 파크 레인저스 등에서 임대 생활을 전전하다가 번리로 이적했다.

번리에서 6년 동안 꾸준히 주전으로 활약하며 승격을 이끈 그는 2019년 여름 아스톤 빌라로 이적했다. 그러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합류한 뒤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결국 올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으로 풀려나면서 11년 만에 친정팀 맨유로 돌아오게 됐다.

히튼은 다비드 데 헤아와 딘 헨더슨이 버티고 있는 만큼 3순위 백업 골키퍼를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데 헤아와 헨더슨이 부상을 당하거나 리그컵 등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한다면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과연 맨유에서 통산 첫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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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히튼이 영입 소식을 전하면서 과거 퍼거슨 감독이 소환됐다. 그는 공식 발표가 나온 이후 SNS를 통해 "수년 동안 맨유는 내 마음에 특별하게 자리하고 있었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뛰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은 없다. 다시 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분이 좋다. 따듯하게 환영해줘서 감사하다"며 어린 시절 퍼거슨 감독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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