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런던] 장희언 기자 = 최근 영국을 덮친 태풍 ‘시아라’의 여파로 아스턴 빌라 원정 응원을 떠난 토트넘 팬들이 경기장 방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토트넘은 조금 후인 16일 오후 11시(한국 시각)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아스톤 빌라와 2019/20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근 아스턴 빌라의 연고지인 버밍엄 지역은 태풍 시아라의 영향을 받아서 경기 당일 아침까지도 강한 바람과 비가 내렸다. 현재 비는 그친 상황이지만 일부 역이 물에 잠기거나 대부분의 대중교통이 지연되는 등 여전히 태풍의 영향이 남아있는 상태다.
런던과 버밍엄은 기차로 1시간 안팎으로 걸려 많은 토트넘 원정 팬의 방문이 예상되었다. 하지만 원정길에 나선 토트넘 팬들은 빌라 파크에 가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 경기장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역은 현재 물에 잠긴 상황이라서 운행이 중단됐고, 그 다음으로 가까운 역은 태풍의 여파로 지연되어서 배차 간격이 약 1시간 정도 발생하는 등 불편함이 컸다.
아스톤 빌라, 토트넘버밍엄 지역 뉴스와 토트넘 구단 측은 SNS를 통해 현재 교통 상황에 대해 계속 업데이트를 하며 최대한 많은 팬들이 제시간에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돕고 있다. 토트넘 선수단도 평소에는 킥오프 2시간 전에 경기장에 도착했지만, 오늘은 30분 정도 늦게 도착했다.
토트넘 팬들은 날씨 영향으로 험난한 원정길을 경험했지만,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잃지 않았다. 손흥민을 응원하기 위해 몇몇 한국 팬들도 직접 빌라 파크를 찾기도 했다. 최근 4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은 짧은 휴식기를 보낸 후 5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사진 = 장희언 기자/ 토트넘 공식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