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절대 안 간다는 오바메양, 아스널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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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오바메양(28, 도르트문트)은 토트넘홋스퍼만 떠올리면 이를 간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북런던더비에 또 하나의 스토리가 추가될 조짐이다.

이번 겨울 알렉시스 산체스(29)의 대체자격으로 아스널 이적이 유력시되는 피에르 오바메양(28, 도르트문트)은 토트넘홋스퍼만 떠올리면 이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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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토트넘과 협상 과정에서 일어난 일을 잊지 않는다.(다니엘 레비 회장도 아마 기억할 것 같다.)

지난 2016년 5월 한 인터뷰에서 “토트넘이 다시 손을 내밀어도 거절할 것”이라고 확고하게 말했다. “당시 상황은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런 식으로 일처리가 되는 걸 끔찍이 싫어한다.”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이 펼쳐졌는지 밝히지 않았다. 허나 오바메양의 발언과 이적시장의 일반적인 패턴으로 유추해보면 구단이 협상 중단 내지는 다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이 2012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공격수는 맨시티 소속이던 에마뉘엘 아데바요르(33, 현 바샥셰히르)가 유일하다. 해리 케인(24, 토트넘)이 떠오르고 있었으나, 1군 주전 공격수라는 확신까진 주지 못할 때다. 

오바메양은 2013년 뉴캐슬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뒤로한 채 현 소속팀인 도르트문트에 입단해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골잡이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6년 뒤 운명처럼 토트넘의 오랜 라이벌 아스널 문을 두드린다. ‘토트넘에 대한 가슴 속 응어리를 안고 있는 선수의 영입’은 아스널 팬들이 절대적으로 바라는 것일 테다.

또한 토트넘에 강한 면모를 보인다는 점도 관심을 끄는 요인이다. 오바메양은 2015-16시즌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 같은 조의 토트넘을 상대로 2경기에서 3골을 퍼부었다. 지난해 11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맞대결에서도 골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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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최고 이적료를 지불하고 지난해 여름 데려온 알렉산드르 라카제트(26)가 기대에 밑도는 상황에서 오바메양이 내달 10일 웸블리에서 열릴 토트넘과 북런던더비에서 맹활약해주길 팬들은 바랄 것 같다.

아스널 유니폼을 입기 위해선 먼저 이적 절차가 마무리돼야 한다. 유럽 언론 보도 내용을 종합하면, 오바메양은 도르트문트를 떠나고 싶어 하고, 아스널은 그런 그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 허나 산체스의 거취, 이적료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아스널은 컵대회 포함 최근 5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지난 주말에는 본머스에 1-2로 패했다. 오바메양은 각종 구설에 오르내리는 와중에도 컵대회 포함 21골(23경기)을 기록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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