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명수 기자 = 손흥민이 토트넘과 재계약 오피셜 소감을 밝혔다. 결정이 쉬웠고, 이곳에 남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맺게 된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 손흥민은 2025년까지 함께 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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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지난 2015년 여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매 시즌 발전을 거듭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첫 시즌은 고전했지만, 이내 적응을 마치면서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통산 280경기를 소화하며 107골 64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7경기 17골 10도움으로 최다 공격포인트 3위에 이름을 올렸고, 개인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2시즌 연속 10-10 달성과 더불어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는 영광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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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3년까지 계약을 맺은 상태였다. 하지만 토트넘은 주급을 대폭 인상하는 조건으로 손흥민 마음 붙잡기에 나섰고, 조건을 대폭 상향한 뒤 계약기간을 2025년까지 늘렸다.
손흥민은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곳에서 이미 6년 동안 뛴 것은 큰 영광이었다. 구단은 나에게 엄청난 존경심을 보여줬다. 나는 이곳에 남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이곳은 집과 같다. 결정은 쉬웠다. 조만간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