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 Mason Tottenham 2021Getty Images

토트넘 임시 사령탑 메이슨, 타 팀 정식 감독직 원한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올 시즌 막판 토트넘을 이끈 라이언 메이슨(29) 임시 감독이 타 구단의 정식 사령탑 부임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4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후 구단 유스 아카데미의 선수 육성을 총괄해온 메이슨에게 임시 감독직을 맡겼다. 토트넘은 애초에 메이슨에게 정식 감독직을 제시할 계획은 없었다.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토트넘은 올 시즌 마지막 1개월을 메이슨 임시 감독 체제로 마무리한 뒤, 올여름 정식 감독을 선임하겠다고 선언했다. 실제로 토트넘은 현재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복귀 등을 추진하며 다음 시즌 준비에 나섰다.


주요 뉴스  | " 축구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 모음.zip""

임시 감독직으로 프리미어 리그 구단을 이끈 경험을 쌓은 메이슨은 올여름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이다.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메이슨이 올여름 타 구단의 정식 감독직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아래에 이어집니다

'데일리 메일'은 "메이슨은 토트넘을 이끌며 현재 축구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젊은 지도자"라고 설명했다. 해당 매체는 "단 29세에 불과한 메이슨은 타 구단의 정식 1군 감독직 부임을 올여름 목표로 설정했다. 토트넘 선수들도 메이슨의 훈련 방법 등에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 무엇보다 토트넘 선수단은 팀 사기가 떨어질대로 떨어진 상황에서 분위기를 반전하는 데 메이슨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믿고 있다. 특히 시즌 최종전에서 레스터를 꺾은 건 훌륭한 결과"라고 밝혔다.


주요 뉴스  | " 토트넘 선수들의 연애 전선은?"

보도 내용에 따르면 토트넘은 메이슨의 잔류를 희망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 그는 새로운 정식 감독의 코칭스태프에 합류하거나 2군 감독 등으로 부임할 수 있다. 그러나 메이슨은 정식 1군 감독 부임을 원한다는 게 '데일리 메일'의 보도 내용이다.

한편 토트넘은 토트넘이 올 시즌 마지막으로 치른 일곱 경기에서 4승 3패로 승률 57.1%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레스터와의 프리미어 리그 최종전에서 4-2 역전승을 거두며 다음 시즌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