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올 시즌(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각 팀당 네 경기씩 치른 현재 가장 왕성한 활동량을 기록한 선수 다섯 명이 공개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3일 밤(이하 한국시각) 공개한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자료를 통해 현시점에서 가장 많은 활동량을 기록한 선수는 크리스티안 에릭센(26, 토트넘), 댄 고슬링(28, 본머스), 조르지뉴(26, 첼시), 제임스 밀너(32, 리버풀), 은골로 캉테(27, 첼시)라고 밝혔다. 다섯 명 모두 미드필더이며 밀너를 제외하면 네 선수가 20대 중후반대 나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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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서도 가장 많이 뛴 선수는 에릭센이다. 그는 올 시즌 초반 네 경기에 모두 풀타임 출전하며 49.56km를 뛰었다. 즉, 에릭센은 매 경기 12km가 넘는 활동량을 선보인 셈이다.
고슬링은 총 48.1km를 뛰며 에릭센의 뒤를 이었다. 그다음으로는 첼시의 이적생 조르지뉴가 47.15km, 리버풀 베테랑 제임스 밀너가 46.64km, 첼시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가 46.22km로 5위권을 형성했다. 다섯 명 중 유일하게 올 시즌 초반 네 경기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지 않은 선수는 밀너다. 그는 나머지 네 선수보다 23분이 적은 337분만 뛰고도 활동량 순위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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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BBC' 보도에 따르면 밀너는 지난 1일 레스터전에서만 12.39km를 뛰며 평균 달리기 속도로 시속 7.69km를 기록했다. 이날 그는 리버풀 선수 중 누구보다 더 많이, 그리고 더 빨리 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