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신구장, 개장 연기 이어 '구장 명칭권' 속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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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tenham Stadium
올 시즌부터 활용 계획이었던 신구장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 개장 연기와 함께 '구장 명칭권' 판매 관련해서도 문제.

[골닷컴] 김재현 기자 = 토트넘 핫스퍼의 이전 홈구장인 화이트 하트 레인 자리에 새롭게 만든 신구장이 공사 지연과 더불어 여러가지 문제를 낳고 있다. 이 중에는 구장의 명칭권 판매와 관련해서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인 '데일리 스타'는 단독 보도를 통해 "경기장 구장 명칭 관련 스폰서의 부재는 토트넘에게 큰 타격을 줄 것이다. 이것은 10억 파운드(한화 약 1조 4533억 원)의 비용을 초래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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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이어 "토트넘은 그들이 새로운 경기장 스폰서를 찾을 때 까지 명칭을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으로 칭한다는 것을 발표했다. (또한) 이와 관련해 세계에서 가장 큰 은행과 재정 서비스 조직을 보유한 HSBC의 마크 터커 회장이 이 계약에서 가장 우위를 달리고 있다"면서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데일리 스타'는 HSBC가 토트넘의 회장인 다니엘 레비 회장과 서로 이해관계가 다르기에 계약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HSBC가 이 협상에서 물러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렇기에 경기장 판권 계약으로 재정적인 이득을 보기 위한 토트넘의 계획에 많은 차질이 생기게 됐다.

토트넘은 이미 신구장으로 인해 곤욕을 치른 상태다. 당초 올 시즌 개막전부터 신구장을 사용할 예정이었으나 공사 지연으로 인해 이 달 15일에 열리는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부터 경기장을 사용하기로 연기를 한 상태에서 다시 한번 공사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개장을 무기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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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됨으로서 토트넘은 10월 말에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까지 웸블리 스타디움 개최를 확정했으며 3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도 모두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치르기로 합의했다. 또한, 왓포드와의 카라바오 컵(리그 컵) 3라운드는 중립 경기장인 MK돈스의 홈구장에서 치르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처럼 계속적인 개장 연기로 인해 토트넘의 신구장을 언제부터 쓸 수 있는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다수 언론은 내달 24일에 열리는 첼시와의 런던 연고 라이벌 리그 경기부터 새 경기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렸지만, 이와 다르게 토트넘이 두 달 후인 12월 15일 번리와의 리그 경기까지 웸블리에서 경기를 계속하기 위해 잉글랜드FA와 계약을 연장하는 비상 대책을 마련했다는 소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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