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소변 투척한 팬 두 명 영구 제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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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경기 도중 원정팬 좌석으로 소변 담긴 컵 던진 토트넘 팬 두 명, 평생 구장 출입 금지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토트넘이 최근 리그컵 경기 도중 원정 팬 응원석으로 소변이 담긴 컵을 투척한 홈팬 두 명을 색출해 경기장 출입 금지 처분을 내렸다.

불미스러운 사건이 일어난 건 지난 26일(한국시각)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의 2017-18 카라바오컵(리그컵) 4라운드 경기. 일부 토트넘 팬이 플라스틱 컵에 소변을 담아 지역 라이벌 팀인 웨스트 햄 팬들이 앉은 좌석을 향해 던지는 모습이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이후 토트넘 구단 측은 조사에 착수해 진범 두 명을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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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토트넘 구단이 내부 조사를 통해 색출한 팬 두 명은 당시 웨스트 햄 팬을 향해 던진 컵에 든 액체는 소변이 아닌 사이다였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이와 관계없이 강력한 징계를 내렸다. 'BBC'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 두 팬의 홈구장 출입을 영구적으로 금지했다. 따라서 웨스트 햄전에서 물의를 일으킨 팬 두 명은 올 시즌 토트넘이 임시 홈구장으로 활용 중인 웸블리 스타디움은 물론 내년 개장하는 새로운 경기장에도 입장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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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이 물의를 일으킨 팬에게 경기장 출입을 금지하는 징계를 내린 사례는 과거에도 종종 있었다. 지난 3월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시즌티켓 소지자 한 명이 특별 좌석이 배정되는 장애인 팬들을 조롱하는 글을 '트위터'에 개재하자 3년간 그의 홈구장 출입을 금지했다. 그러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잔여 경기 입장료를 환불 처리했다.

이어 5월에는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자국 대표팀이 치른 독일 원정 경기에 동행한 몇몇 팬이 경기 도중 상대국의 어두운 역사로 남은 세계대전, 히틀러의 독재, 유대인 학대 등을 비아냥거리는 내용이 담긴 응원가와 구호로 논란을 일으키자 이들을 색출해 축구장 출입 금지 징계를 내린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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