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홍의택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분노를 표출했다. 소속 선수를 향한 인종 차별에 칼을 빼 든 것.
토트넘은 4일(현지시간)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오늘 다빈손 산체스가 받은 인종 차별적 메시지에 역겨움을 느낀다"라면서 "소셜 미디어에서 조치를 취해주길 촉구한다"고 강력 항의했다.
토트넘은 앞서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 길에 오른 바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달린 중대 고비에서 2-2로 비기며 아쉬움을 머금었다. 조제 무리뉴 감독 역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실망감을 표했을 정도.
이날 토트넘 수비진의 경기력은 썩 좋지 못했다. 중앙 수비수로 출격한 산체스도 실망스러운 장면을 노출하곤 했다. 특히 두 번째 실점 중 치명적인 빌미를 제공했다. 이에 일부 몰상식한 팬들이 산체스의 피부 색을 들먹이며 비난을 퍼부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정도가 도를 지나쳤다는 게 토트넘 측 반응이다. 특히 엄격히 금지되는 인종 차별적 메시지들에 대해 "우리는 다빈손 당신과 함께한다. 온라인상에서 벌어지는 이러한 학대와 맞설 것"이라며 반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