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ehiro Tomiyasu Milan Bologna Serie AGGetty

토트넘, 볼로냐 日 수비수 토미야스 이적료 241억 원 제안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올여름 수비진 보강을 노리는 토트넘이 영입 후보 영순위로 일본 대표팀의 유럽파 센터백 토미야스 다케히로(22)를 낙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토트넘은 토미야스 영입을 위해 공식 제안까지 해놓은 상태다.

토트넘은 내달 개막하는 2021/22 시즌을 앞두고 여러 가지 과제를 풀어야 한다. 우선 토트넘은 지난 시즌 도중 경질한 조세 무리뉴 감독의 뒤를 이을 차기 사령탑을 선임해야 한다. 이뿐만 아니라 토트넘은 이적 의지를 내비친 해리 케인을 설득할 계획이며 손흥민과의 재계약도 매듭지어야 한다. 여기에 토트넘은 다음 시즌 수비진의 선수층을 두텁게 해줄 중앙 수비수 영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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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토트넘이 가장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 중인 수비수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활약 중인 일본 대표팀 센터백 토미야스다. 그는 지난 2018년 아비스파 후쿠오카를 떠나 신즈 트라위던을 거쳐 2019년 여름부터 볼로냐에서 활약 중이다.

'스카이 이탈리아'는 30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올여름 토미야스를 영입하는 조건으로 볼로냐에 이적료 1800만 유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241억 원)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토미야스는 볼로냐와 오는 2024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즉, 볼로냐로서는 토트넘을 포함해 토미야스 영입을 노리는 구단으로부터 적지 않은 이적료를 요구할 명분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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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에 따르면 토트넘 외에 아탈란타 역시 토미야스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아탈란타는 토트넘과 달리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성공한 팀이다.

그러나 '스카이 이탈리아'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토미야스 영입을 노리는 구단 중 가장 큰 이적료를 제시한 쪽은 토트넘이다. 볼로냐는 최근 내부적으로 책정한 토미야스의 이적료 가치를 2500만 유로에서 2000만 유로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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