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수비 보강을 위해 커트 주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주요 뉴스 | " 축구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 모음.zip""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현재 토트넘은 라이벌 첼시의 수비수 주마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수비 불안 문제로 인해 실점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유리한 상황에서 승점을 잃는 등 문제를 떠안았다. 이에 올여름 수비진 개편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여기서 그치지 않고 여전히 수비 보강을 추진 중이다. 확실하게 수비라인을 재정비해 지난 시즌 보였던 문제점을 없애겠다는 강한 의지다. 니콜라 밀렌코비치, 도미야스 다케히로, 줄스 쿤데, 두예 칼레타-카 등을 영입 후보에 올려놓았고, 최근엔 주마에게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첼시 소속의 주마는 193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앞세운 제공권 싸움에 능하고, 스피드도 빨라 수비 커버 범위도 넓다. 이런 능력을 앞세워 지난 시즌 초반 선발로 출전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고질적인 문제로 알려진 부족한 판단력과 둔탁한 발밑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고, 토마스 투헬 감독 부임 이후로는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 투헬 감독은 발밑이 부드럽고 빌드업에 능한 수비수를 중용했는데, 이에 부합하지 못한 주마는 사실상 외면당했다.
결국 첼시는 올여름 주마를 매각 대상에 올렸다. 최근까지는 주마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려는 움직임도 보여줬다. 현재는 웨스트햄이 강한 러브콜을 보내면서 연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까지 영입전에 가세한 상태다.
주요 뉴스 | " 토트넘 선수들의 연애 전선은?"
다만 선수 본인이 아직 이적을 원하지 않고 있고, 첼시가 토트넘에만큼은 선수를 매각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첼시는 과거 루카 모드리치 영입을 두고 토트넘과 갈등을 맺은 적이 있어 관계가 좋지 않다. 때문에 이적이 이뤄질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