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stian Romero Atalanta Tottenham GFXGetty/Goal

토트넘의 센스! 로메로 영입 발표에 등장시킨 절친한 동료 골리니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토트넘이 크리스티안 로메로 영입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그의 절친한 동료 피에를루이지 골리니를 등장시키는 센스를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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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팬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로메로 영입 발표를 내보내기 전 티저 영상을 먼저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화제를 모았는데, 바로 지난 시즌까지 아탈란타에서 같이 뛰면서 호흡을 맞췄던 골리니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골리니는 로메로가 런던 공항에 도착하기를 기다렸다가 발견하자마자 'Welcome CUTI'가 적힌 종이를 들고 반겨줬다. 이후 둘은 다시 재회한 것에 반가움을 느끼며 서로 부둥켜안으면서 영상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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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에 토트넘은 얼마 지나지 않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탈란타로부터 로메로를 영입하게 된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 로메로는 등번호 4번을 달 것이다"고 발표했다. 영입 발표를 기다리던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지루함을 덜어주고,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토트넘의 재치와 센스였다.

로메로와 골리니는 각각 지난 시즌 아탈란타의 핵심 수비수와 골키퍼로 활약하며 좋은 호흡을 자랑했다. 지난 시즌 처음 만났지만, 후방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모든 대회 통틀어 26경기, 2,169분을 그라운드에서 함께 보냈다. 26경기 동안 15승 8무 3패를 기록하며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 데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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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두 선수는 아탈란타가 아닌 토트넘에서 호흡을 계속 맞춰나갈 예정이다. 토트넘에서도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후방을 든든하게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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