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토트넘의 새로운 영입 대상으로 바르셀로나 소속 미랄렘 퍄니치가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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퍄니치는 지난해 여름 유벤투스를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아르투르 멜로와 스왑딜 형태로 거래가 성사됐다. 하지만 이는 바르셀로나 팬들에게 큰 비판을 받았다. 20대 초반의 젊은 선수를 내주고, 30대가 넘은 선수를 받는 걸 납득할 수 없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혹독한 대가를 치렀다. 퍄니치는 입단 이후 급격하게 폼이 떨어졌고, 백업 멤버로 전락했다. 실제 지난 시즌 공식전 30경기를 뛰었지만, 정작 출전 시간은 1,295분에 그쳤다. 경기당 평균 43.16분밖에 뛰지 않았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새 시즌을 앞두고 전력 외 선수가 된 퍄니치와 이별할 준비 중이다.
다만 문제는 이미 30대가 넘었고, 기량도 예전 같지 않아 이적료를 받고 처분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연봉이 높은 점도 문제다. 어쩔 수 없이 바르셀로나는 자유계약으로 처분하려는 계획이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4일(이하 한국시간) "재정난에 시달리는 바르셀로나는 퍄니치 방출을 원한다. 아직 계약기간 3년이 남았지만, 연봉을 절약하기 위해 계약을 해지해 떠나보낼 생각이다"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이 차기 행선지로 떠 올랐다. 영국 매체 '더선'은 5일 "토트넘은 바르셀로나의 퍄니치를 쫓고 있다. 이번 여름 무료로 데려올 수 있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과거 유벤투스에서 함께했던 퍄니치와 재회하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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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토트넘은 바르셀로나에 퍄니치 임대 계약을 먼저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바르셀로나는 완전히 결별하고 싶어 한다. 5,150만 파운드(약 803억 원)를 썼음에도 불구하고 자유계약으로 떠날 수 있도록 내버려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