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첫 패배 호날두 “늘 완벽할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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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가 토트넘 원정에서 1-3 패했다. 호날두는 희망을 가져야 한다고 목소릴 높였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레알마드리드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가 고개를 가로젓는 모습이 올 시즌 유독 자주 목격된다.

2일 웸블리에서 열린 토트넘홋스퍼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H조 4차전을 1-3 대패로 마친 뒤에도 비슷한 표정을 지었고, 비슷한 제스처를 취했다. 

커리어를 통틀어 직접 득점한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5번밖에 패하지 않았던 그가 익숙지 않은 패배를 받아들이기 힘들었으리라 추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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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지난 주말 지로나 원정 충격패를 비롯해 올 시즌 팀이 최악의 부진에 빠진 터였다. 호날두 본인도 리그 6경기에 출전 1골밖에 넣지 못하며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또한 개인적으로 토트넘홋스퍼전 첫 패배를 당한 날이기도 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시절부터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등 대회에서 토트넘과 14차례 만나 9승 5무를 하며 패한 적이 없고, 9골을 선물했다.

이날도 후반 36분 만회골(이자 토트넘전 10호골)을 넣으며 기록상으로는 제 몫을 했지만, 팀의 완패로 웃을 수 없었다. 레알은 조별리그 첫 패배(승점 7)를 기록하며 H조 선두 토트넘과 승점차가 3점으로 벌어진 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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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이기는 데 익숙하기 때문에 이런 패배를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나는 숨지 않을 것이다. 팀의 위기에 빠진 것이 아니라 단순히 안 좋은 시기일 뿐이기 때문이다. 시즌을 치르다보면 좋은 순간, 나쁜 순간이 때때로 찾아오기 마련이다. 항상 완벽할 순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긍정적인 마인드로 이 상황을 바꾸려고 노력해야 한다. 전력을 다해 뛰고, 또 부딪혀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즌 초에 일어난 일이 아니라 시즌이 끝났을 때 어떤 마무리를 하느냐이다. 사람들은 불과 몇 달 전 이 팀의 최고 모습을 잊은 것 같다”라며 부진 탈출을 통해 영광을 재현해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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