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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샥 “베일, 어떻게 스페인어 못 할 수 있나?”

[골닷컴] 윤진만 기자= 웨일스 대표팀과 레알마드리드를 거쳐간 웨일스 출신 선배 축구인 존 토샥(69)이 가레스 베일(29)에게 쓴소리를 했다.

토트넘홋스퍼에서 레알로 이적한지가 벌써 5년째인데, 아직 스페인어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한 점을 콕 집어 지적했다. 베일은 그간 언어 소통 문제로 팀에 녹아들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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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샥 감독은 “베일은 팀 동료들과 다르다. 언론과 인터뷰를 선호하지 않는다”며 “너무도 서글픈 건, 그가 스페인에 줄곧 머물면서 그곳의 언어를 할 줄 모른다는 점이다”라고 29일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세르와 인터뷰에서 말했다.

토샥 감독은 1980~1990년대 레알소시에다드, 레알마드리드, 데포르티보라코루냐 등 스페인 다수의 팀을 지휘했다. 지도자 경력만 40년에 이른다. 1969년부터 1980년까지 선수로, 또 1994년과 2004년부터 2010년까지 감독으로 웨일스 대표팀과 함께 했다. 2006년, 베일을 A대표팀에 첫 발탁한 것도 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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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에서 산전수전 다 겪어본 토샥 감독은 “해외에 진출한 선수는 적어도 그곳의 언어를 배우려 애쓸 필요가 있다. 팬들은 노력하는 선수를 더 좋게 생각할 밖에 없다”며 레알의 팬을 위해서라도 현지 언어를 익혀야 한다고 조언했다.

토샥 감독은 베일이 리버풀과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선보인 오버헤드킥에 대해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에나 나올 법한 장면”이라며.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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