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e Hart TorinoGetty

토리노, 조 하트 임대 계약 연장 시도한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토리노가 올 시즌 초반 임대로 영입한 골키퍼 조 하트(29)와의 계약 연장을 희망하고 있다.

하트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서 신임을 얻지 못하고 시즌 초반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 토리노로 1년 임대 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직접 내보낸 그가 맨시티로 복귀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 그동안 현지 언론은 그가 프리미어 리그 타 구단으로 올여름 완전 이적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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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토리노는 하트를 붙잡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치고 있다. 올 시즌 하트가 주전 골키퍼로 활약한 토리노는 31경기 52실점, 11승 11무 9패로 세리에A 10위에 올라 있다. 현재 세리에A 상위 열 팀 중 실점이 가장 높은 팀이 토리노. 그러나 시니사 미하일로비치 토리노 감독은 하트와 계약을 연장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미하일로비치 감독은 이탈리아 언론을 통해 "하트가 토리노에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이내 "구단과 선수 본인이 완전 이적을 성사할 여건이 안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임대 계약 연장이다. 그렇게 하려면 선수와 맨체스터 시티의 결정에 모든 게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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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미하일로비치 감독은 "최대한 빨리 하트의 거취를 결정하고 싶다"며, "그래야 다음 시즌 준비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잉글랜드 언론은 하트가 올여름 첼시, 에버튼, 리버풀, 그리고 웨스트 햄의 영입 제안을 받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이 책정한 그의 이적료는 약 1,500만 파운드(한화 약 214억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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