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ex Telles Manchester United 2020-21Getty

텔레스 노리는 AS 로마, 맨유와 협상 시작…영입 착수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가 장기 부상을 당한 AS 로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백업 왼쪽 측면 수비수로 활약해온 알렉스 텔레스(28) 영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로마는 최근 막을 내린 EURO 2020에서 이탈리아 대표팀의 주축 자원으로 활약한 스피나촐라가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중상을 당해 왼쪽 측면 수비수 자리에 공백이 생겼다. 올여름 부임한 조세 무리뉴 감독은 첫 시즌 시작부터 스피나촐라 없이 팀 전력을 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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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이 단기적으로 스피나촐라의 공백을 메울 선수로 낙점한 주인공은 텔레스다. 맨유에서 활약 중인 그는 루크 쇼에게 밀려 백업 자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맨유가 작년 여름 FC 포르투에서 그를 영입하는 데 투자한 이적료는 약 1540만 파운드다. 텔레스는 맨유의 주전 왼쪽 측면 수비수 자리를 노릴 만한 신예로 평가받았지만, 지난 시즌 초반부터 쇼가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 내 입지를 다지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어 쇼가 EURO 2020에서도 활약을 이어가며 주가를 올린 현재 텔레스가 맨유에서 그를 제치고 주전 자리를 차지할 확률은 낮다.

영국 TV '스카이 스포츠'의 14일(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로마는 무리뉴 감독의 요청에 따라 텔레스 영입을 목표로 맨유와 협상을 시작했다. 로마는 임대, 완전 영입 등 다양한 선택지를 두고 맨유와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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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텔레스는 맨유와 오는 2024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맨유는 구단의 결정에 따라 그와의 계약을 2025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까지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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