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 Terry Champions League Chelsea 2012Getty

테리 "내 꿈은 첼시 사령탑. 근데 아직은 아냐"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첼시의 푸른 심장으로 불리는 존 테리가 언젠가는 친정팀 첼시 지휘봉을 잡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존 테리는 첼시 역대 최고 수비수로 불린다. 팀의 심장이자, 첼시 캡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수다. 은퇴 후 테리는 지도자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일단은 코치에서부터 시작했다. 점차 경험을 쌓으면서 이제는 감독까지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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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센터백이 아닌, 감독으로 변신한 테리의 최종 목표는 무엇일까? 예상대로 첼시였다. 다만 당장은 아니다. 최종 목표다. 감독 경험 없는 테리가 투헬을 제치기란 쉽지 않다. 테리보단 덜 푸른 심장이었던 램파드 실패 사례도 참고해야 한다.

테리는 22일(한국시각) '풋볼 런던'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내 야망은 매우 분명하다"라면서 "내 마지막 목표는 첼시를 지휘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바라건대, 내가 지도할 팀은 포백을 대형으로 매우 성실하고, 짜임새 있으며, 훈련도 잘되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승리를 따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램파드와 제라드가 성공한 모습을 지켜봤다. 첼시에서의 첫 시즌 램파드와 레인저스에서 제라드가 보여준 모습은 매우 훌륭했다. 이들이 감독이 됐을 때만 해도, (나는) 준비된 상태가 아니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이제는 아니다. 그렇다고 아무 곳이나 뛰어들지 않을 것이다. 이곳에 온 이후로 이미 두 차례나 코치직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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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 계획에 대해서는 "빌라를 떠나기 위해서는 내게는 무언가 특별한 제의가 와야 한다. 빌라와의 계약은 1년 남은 상태다. 급하지 않다. 그래서 유리한 위치도 아니다. 최고의 감독이 되고 싶다. 언젠가는 꼭 그렇게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테리 말대로, 레전드 귀환은 매우 반가운 일이다. 이왕이면 성적까지 좋으면 최고다. 크루이프가 그랬고, 과르디올라와 지단이 그랬다. 첼시에서는 램파드가 그럴 수도 있었다. 첫 시즌은 고무적이었다. 다만 두 번째 시즌은 그렇지 못했다.

테리가 자신의 바람대로 감독으로서 첼시로 돌아와, 또 하나의 역사를 장식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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