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 최강자, 아포엘 FC는 어떤 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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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 최강자, 아포엘 FC는 어떤 팀인가

[키프로스 라르나카 = 골닷컴 이성모 기자] 키프로스 리그 최강자 아포엘 대 토트넘의 맞대결을 하루 앞두고 양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라운드 경기가 펼쳐질 키프로스를 찾았다. 키프로스는 작은 섬나라지만, 작은 주택가에 있는 식당 등에서도 거의 대부분 축구 방송이 계속 중계되고, 현지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스포츠신문에서도 토트넘과의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을 스포츠 1면에 보도하는 등 축구에 대한 높은 관심을 곧바로 실감할 수 있었다. 

알리, 에릭센 등의 결장이 확정되면서 손흥민의 출전이 어느 때보다도 유력한 가운데, 그렇다면 과연 토트넘과 손흥민이 상대할 아포엘은 어떤 팀인지 소개해본다. 

* 아포엘 FC 팩트 파일 

- 정식명칭 : 아포엘 FC(아포엘 니코시아라는 이름을 쓰기도 하지만,'아포엘 니코시아'는 축구클럽인 아포엘 FC를 포함한 다양한 스포츠 팀을 통틀어서 일컫는 표현이다. 

아포엘 FC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스스로를 아포엘 니코시아가 아닌 아포엘 FC로 소개하고 있다.

- 우승경력 : 1부 리그 26회(최다), 키프로스 컵 21회(최다), 키프로스 슈퍼컵 13회 

아포엘 FC는 1935/36시즌을 시작으로 1부 리그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팀의 연고지도 키프로스의 수도인 니코시아에 인접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키프로스의 최고 명문인 동시에 최고 인기팀이다 

- 특이사항 : 2011/12시즌 챔스 8강 진출 

아포엘 FC는 불과 6년 전인 2011/12시즌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챔스 8강 돌풍을 일으키며 주목을 받은 적이 있는 팀이다. 당시 그들은 포르투, 샤흐타르, 제니트와 한 그룹에 편성된 후 16강에 진출, 16강에서 리옹과 만나 1, 2차전 합산스코어 1-1로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한 바 있다.(8강에서 레알 마드리에 패배 후 탈락) 

이렇듯, 챔피언스리그에서 수년 전에 돌풍을 일으킨 바 있는 아포엘 FC이기 때문에 그들이 다시 한 번 챔피언스리그에서 당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다. 

다만, 최근 아포엘 FC의 성적은 그리 신통치 않다. 그들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라운드 경기였던 레알 마드리드 전에서 0-3으로 패한 것을 포함해 최근 3경기에서 승리가 없으며 이 기간 중 단 한 골도 터뜨리지 못했다.  

* 아포엘 최근 5경기 결과 

8월 23일 vs 슬라비아 프라하 = 0:0 무승부 

9월 9일 vs 네아 살라미스 = 4:1 승리

9월 13일 vs 레알 마드리드 = 0:3 패배 

9월 18일 vs 아노토시스 = 0:1 패배 

9월 22일 vs 아리스 리마솔 : 0:0 무승부 

한편,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서는 아포엘이 토트넘을 상대로 4-4-2 전술을 들고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아포엘 FC는 특출나게 뛰어난 한 명의 스타가 있다기보다는 전체적으로 기량이 준수한 선수들이 골고루 포진하고 있는 편이며, 이번 시즌을 기준으로 공격의 50%이상이 좌측면을 통해 전개됐다는 것 또한 주목할만한 특징이다. 

동시에 후스코어드닷컴을 포함한 다수의 언론에서는 손흥민이 선발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양팀의 전력, 분위기 등을 종합해서 고려할 때 토트넘이 특히 경기 초반에 큰 실수를 하지 않는다면 승점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데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앞에서 소개했듯 아포엘 FC가 키프로스 리그 내 최고 인기팀이라는 점, 또 이미 수년 전에 챔스에서 돌풍을 일으킨 적이 있는 그들이 당시의 모습을 재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올 것이라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토트넘으로서도 방심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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