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유벤투스 주장 지오르지오 키엘리니(37)가 올여름 팀을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에게 고맙다는 말을 건넸다. 그러나 그는 호날두의 이적이 유벤투스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27)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호날두는 올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유벤투스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이적했다. 유벤투스는 지난 2018년 여름 약 1억 유로에 영입한 호날두를 3년 만에 1500만 유로에 이적시켰다. 게다가 호날두는 지난 세 시즌간 유벤투스에서 활약하며 컵대회를 포함해 134경기 101골을 기록했다. 심지어 그는 2019년과 2020년 연속으로 세리에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으며 지난 시즌에는 세리에A 득점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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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는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주포 호날두를 잃으며 전력 누수가 큰 상태다. 현재 유벤투스는 세리에A 시즌 초반 세 경기에서 1무 2패로 부진했다.
그러나 키엘리니는 호날두가 빠진 유벤투스의 공격진을 이끌 적임자로 디발라를 지목하며 그가 올 시즌 훨씬 더 빼어난 활약을 펼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키엘리니는 13일(한국시각) '풋볼 이탈리아'를 통해 "크리스티아누(호날두)처럼 월드 클래스 선수가 있다면 당연히 어느 정도는 팀이 그를 위해 뛰어야 한다. 우리는 크리스티아누가 그동안 유벤투스를 위해 해준 모든 것을 고맙게 생각해야 한다. 동시에 미래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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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엘리니는 "이제 유벤투스는 디발라의 팀"이라며, "지난 몇 년간 그는 호날두의 존재 때문에 평균적인 득점력을 낮출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는 우리 팀의 열쇠와 같은 존재이며 모든 선수들이 그의 능력을 인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디발라는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하기 전인 2017/18 시즌 26골로 프로 데뷔 후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디발라는 호날두가 합류한 2018/19 시즌 10골, 2019/20 시즌 17골로 득점력이 감소했다. 이어 그는 지난 시즌에는 단 다섯 골을 기록하는 데 그치며 파도바에서 활약하며 이탈리아 2부 리그에서 뛴 2013/14 시즌 이후 개인 통산 한 시즌 득점 기록이 최저치로 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