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언 "토트넘 동경하지만 트로피 캐비넷은 동경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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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언 "토트넘 동경하지만 트로피 캐비넷은 동경하지 않아"

[골닷컴] 김찬희 에디터 = 과거 아스널에서 뛰었던 마틴 키언이 "토트넘의 라이벌들은 토트넘을 동경하지만 토트넘의 트로피 캐비넷은 동경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몇 년 간 토트넘을 매력적인 팀으로 탈바꿈 시켰다. 하지만 매력적인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포체티노 감독은 아직까지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토트넘의 가장 최근 우승은 지난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토트넘은 첼시를 누르고 리그 컵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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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토요일(현지시각) 치러질 토트넘와 아스널의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키언은 토트넘이 우승 트로피를 얻지 못하면 그들의 주요 선수들을 잃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키언은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의 라이벌들은 토트넘의 선수단을 동경하지만 그들 중 누구도 토트넘의 트로피 캐비넷은 동경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토트넘은 많은 찬사를 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포체티노 감독 지휘 하에 우승컵을 들어올리지는 못했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키언은 "토트넘이 매력적인 선수단을 유지하고 그들이 축구의 판도를 바꿔놓았다는 것을 증명하려면 우승컵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키언은 과거 1990년 대 후반 아스널의 스타였던 니콜라스 아넬카, 마크 오베르마스 그리고 엠마누엘 프티가 아스널을 떠났던 것을 회상했다. 당시 아스널이 우승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키언은 "해리 케인(24)과 델레 알리(21)는 현재 토트넘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들이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이 팀을 우승으로 이끌지 못한다면 선수단이 와해될 가능성도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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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아넬카, 오베르마스 그리고 프티가 떠난 이후에 아스널은 팀을 개편해서 2002년에 더블을 기록했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이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토트넘이 마지막 리그 컵 우승을 달성한 이후 아스널은 FA컵을 3회 우승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22년 만에 처음으로 토트넘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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