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바르셀로나와 네덜란드의 레전드 공격수로 불리는 패트릭 클루이베르트가 바르셀로나와 아르헨티나의 아이콘 리오넬 메시에 대해 대표팀 전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클루이베르트는 9일(한국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을 통해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메시가 차지하는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아르헨티나의 '올레'를 인용한 인터뷰에서 그는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도 그리고 아르헨티나에서도 중요한 선수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의 메시는 전력의 절반을 차지한다"라고 운을 뗀 뒤, "메시에게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지만, 컨디션이 좋은 날에 그는 모든 것을 쏟아 붓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물론 메시도 사람이다. 언젠가는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아르헨티나의 상황은 복잡해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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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예선전을 거치면서, 메시가 없었을 당시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상황은 좋지 못했다. 그들은 뛰어난 모습을 갖추지 못했고, 메시와 함께 했던 경기에서도 확실히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며 아르헨티나 전력에 대해서는 물음표를 던졌다.
클루이베르트의 말대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메시가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 아르헨티나가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힐 수 있는 이유 역시 메시의 존재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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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쟁쟁한 공격수들을 갖추고도 대표팀에서는 그 조합을 찾지 못했다. 여타 강팀과 비교했을 때 수비와 미드필더 지역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한 만큼, 경쟁력 있는 포지션인 공격진에서의 활약상이 절실한 아르헨티나 대표팀이다.
이에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지략가 삼파올리 감독 부임과 함께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을 노리는 아르헨티나지만, 쉽지만은 않다. 정황상 이번 월드컵 역시 아르헨티나 성적은 메시의 발끝에 달려 있다.
메시도 메시지만, 클루이베르트의 말대로 나머지를 차지하는 동료 선수의 활약상 또한 절실하다. 지난 세 번의 메이저 대회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가 미끄러진 이유 중 하나는 메시 파트너들의 부진이 컸기 때문이다.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