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재현 에디터 =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꿈꾸는 리버풀 FC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선수들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의 패배와 연관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7/18 시즌, 리버풀은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한 모하메드 살라 등 많은 선수들의 좋은 활약으로 리그를 4위로 마치면서 챔피언스리그 직행 티켓을 따냈으며 특히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맨체스터 시티, AS로마 등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까지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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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소속의 레알 마드리드와 결승에서 만나 전반 초반 살라의 부상, 골키퍼인 로리스 카리우스의 뼈아픈 실책 등으로 1-3 패배를 당했지만 클롭 감독은 선수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냈다.
이후, 리버풀은 새 시즌을 준비하면서 여러 뛰어난 선수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AS로마로 부터 골키퍼인 알리송 베커를 당시 역대 최고 골키퍼 이적료인 6700만 파운드(한화 약 981억 원)를 지불하며 영입했고 미드필더와 풀백 수비 모두를 담당할 수 있는 파비뉴, 공격수 세르단 샤키리 등을 팀에 합류시켰다.
이러한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활발함을 보인 리버풀에게 몇몇은 레알 마드리드에게 패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의 영향이 매우 컸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큰 실수를 범한 카리우스의 대체자로 큰 금액을 지불하고 영입한 알리송이 이 주장을 뒷받침했다.
그러나 클롭 감독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 부정했다. 그는 자신이 영입한 선수들이 단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패배로 인한 영입은 아니라고 말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골닷컴UK'의 보도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인터뷰에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리버풀의 이적 시장과 관련된 영입과 전혀 관계가 없다"면서 "모든 것들은 이미 정해져 있었으며 우리가 원했던 것은 확실했다. 알리송이 이적 시장에 나와있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골키퍼 포지션에 영입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가 이적 시장에 있었기에 우리는 그를 영입한 것이다"라면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의 결과와 골키퍼 영입은 아무 연관이 없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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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클롭은 공격 자원인 샤키리에 대해서는 "우리는 공격적으로 보다 많은 옵션들을 보유하는 것을 원했다"면서 "결승전 이전에 이미 이 생각은 명확했고, 나는 샤키리가 이러한 것에 대한 최고의 예시라고 보여진다. 그는 공간을 넓게 활용할 줄 알고 10번(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이나 8번(공격 포지션보다 좀 더 아래의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 모두에서 뛸 수 있다. 이것은 멋진 일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멀티 자원인 파비뉴와 관련해서 그는 "조금 더 이전에 우린 엠레 찬이 우리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았기에 영입을 자신 할 수는 없었지만 파비뉴는 우리의 '이적 시장 타깃'임에는 확실했다"면서 오래 전 부터 그가 이미 파비뉴의 영입과 관련한 생각을 해온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렇듯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자신들의 약점이라고 불렸던 골키퍼 포지션을 더욱 강화하는데 성공했고 파비뉴와 샤키리를 영입하며 미드필드 지역과 공격 라인에 깊이를 더했다. 활발한 영입을 보인 리버풀이 과연 올 시즌 어떠한 성적을 내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리버풀은 오는 12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18/19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