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명수 기자 = 리버풀의 클롭 감독이 커뮤니티쉴드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미나미노를 칭찬했다. 새 시즌 유용한 선수가 될 것이라 믿음을 가졌다.
영국 ‘미러’는 31일(한국시간) “클롭 감독은 미나미노가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모든 특성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클롭 감독은 커뮤니티쉴드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미나미노는 우리에게 정말 유용한 선수이다. 그는 좁은 공간 속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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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미나미노는 아스널과의 커뮤니티쉴드에서 교체투입 돼 후반 28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지난 1월, 잘츠부르크를 떠나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지 약 8개월 만에 기록한 공식전 데뷔골이었다.
이를 두고 클롭 감독이 미나미노를 추켜세웠다. 클롭 감독은 “미나미노는 힘든 시기에 우리 팀에 왔다. 락다운 된 상황에서 혼자 영국에서 지내며 여러 가지 상황에 적응해야 했다. 그는 프로 선수이기 때문에 정말 잘해냈다”면서 “그가 득점해서 기쁘다. 또한 미나미노에게 또 다른 전진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날 득점은 미나미노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것이 우리가 미나미노와 계약한 이유이다. 하지만 한 두 번 프리시즌 활약으로 인해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 그의 활약에 기쁘고, 첫 번째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는 것이 중요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