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rgen Klopp Pep Guardiola Liverpool Manchester City 2019-20 GFXGetty/Goal

클롭, “맨시티 챔스 출전 환영, 하지만 판결 이해 못 해”

[골닷컴] 이명수 기자 =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의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환영했다. 하지만 축구계에 있어 좋은 소식은 아니라고 못 박았다.

맨시티는 지난 13일(한국시간) 스포츠 중재재판소(CAS)에 제기한 항소심에서 승리했다.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위반으로 인해 유럽축구연맹(UEFA)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상황이었다. 항소심에서 승리하며 2시즌 간 유럽대항전 출전금지 징계가 소멸됐고, 벌금도 3,000만 유로(약 407억원)에서 1,000만 유로(약 136억원)로 감소했다.

클롭 감독이 맨시티의 승소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16일 아스널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클롭은 “개인적으로 맨시티가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게 되어 기쁘다. 만약 맨시티가 10-12 경기를 치르지 않고 휴식을 취했더라면 다른 팀이 리그를 우승하기란 불가능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제도에 관한 의견도 드러냈다. 그는 “하지만 축구계에 있어 좋은 소식은 아니었다. FFP는 좋은 생각이다.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면 부자들은 축구계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경쟁이 어려워진다”면서 “팀과 경쟁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나는 독일에서 왔고, 다른 클럽 시스템을 갖고 있다. 독일은 이러한 시스템에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클롭은 “이런 종류의 규칙을 갖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본다. 어제의 판결에 대해 나는 충분히 알지 못하고, 이해가 가지 않는다. 나는 FFP의 프레임만 생각한다.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한다. 내가 말할 수 있는 전부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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